하래는 언제나 맑음.

晴れてフォトはいつも晴れ.



24년 예약 마감! 감사합니다.


25년 상반기(1~6월) 촬영 예약은

'24년 8월 11일 오후 7시'부터



저에게 메인은 순수 필름 촬영이며, 하래포토를 시작하고 여태껏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필름 사진만 고집해 왔어요.


하지만, 저를 찾아주시는 신랑신부님들이 저를 선택하시면서, 디지털 촬영의 장점(촬영 중 실시간 모니터링, 제한 없는 컷수, 선명한 화질, 과장 없는 퓨어한 톤 등)을 포기하고 오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물론, 다들 결과물을 보고 많이 만족하셨지만, 전 우리 신랑신부님들이 디지털의 장점도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의 새로운 스튜디오에서는 디지털 촬영을 시작하려고 해요. 과장 없이 가장 퓨어한 디지털 사진의 매력을 보여드릴게요.


야외 촬영은 기존 방식대로 순수 필름으로만 진행됩니다!

필름을 향한 제 마음은 1도 변하지 않았으니깐요😊


디지털은 디지털답게

필름은 필름답게


그리고 하래는 하래답게 :)


디지털로 필름을 모방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 둘은 엄연히 다르고 흉내 낼 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7월말 곧 공개될 스튜디오 디지털 뉴 샘플을 기대해 주세요!


필름으로 남기는 행복한 웨딩스냅


처음 제가 사진을 시작한건 인스타그램에서 본 사진 한장 때문이였어요. '그 사진' 속 사람들은 정말 행복해보였어요. 그걸 보는 저도 행복해졌죠. 그렇게 사진에 푹 빠졌고 사진작가라는 꿈을 가졌어요. 


겨울이였어요. 차가운 시선 속에서 넉살좋게 말을 걸며, 여러 사람들을 향해 셔터를 눌렀어요. 원래는 소심한 성격이였지만, 전 그래도 사진이 좋았어요. 그렇게 더 많은 사람들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죠 :)

하루하루 열정이 넘쳤던 전 사진만 생각하며, 복학할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무작정 웨딩스튜디오를 찾아갔어요. 그 곳의 막내생활은 정말 힘들었어요. 혼자서 운적도 많았죠. 하지만, 메인작가라는 꿈만 바라보며 버티고 또 버텼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많은걸 배웠고, 드디어 간절히 바래왔던 메인작가가 되었죠. 그동안 정말 수많은 신랑신부님들을 찍고 또 찍었어요. 그러면 전 제가 행복할 줄만 알았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였죠.


왜그렇지...? 한동안 되게 많이 고민했어요. 생각이 많았죠. 그러다 문득,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본 '그 사진'이 생각났어요. 아... 그걸 본 제가 행복했던 이유는 거기엔 행복이 담겼기 때문이였죠. 


그저 행복한 감정이 담긴 사진. 그게 제일 예쁘더라고요. 


물론, 사진에서 감정보다 꾸밈이 과하면 잠깐은 예뻐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유행이 지나면 금새 촌스러워진답니다. 그렇게 사진에 대한 애정은 금방 식어버리죠. 


그래서 전 사진에서 두분의 감정을 그대로 지켜내려고 해요. 두분의 사진이 오랫동안 두분 곁에서 '행복'이란 이름으로 남을 수 있도록. 꾸밈은 잠시 덜어내고 감정을 듬뿍 담아볼게요. 


모두가 행복한 순간을 잊지않도록.